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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vs 다이소, 로드샵 1위 상권은 어디일까?

2025.03.25 · 분석 사례상업 입지프랜차이즈

대한민국 오프라인 로드샵의 최강자로 불리는 올리브영과 다이소. "올리브영 옆에 다이소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 브랜드는 핵심 상권을 공유하지만, 미묘한 입점 전략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터잡이 전국 주요 8대 도시 올리브영 342곳, 다이소 351곳의 좌표 데이터를 입지 엔진으로 실측 분석했습니다.

명확하게 엇갈린 공략 포인트

지표올리브영 (342개)다이소 (351개)
도심 (인프라 밀도)59.058.0
녹지 (자연 접근성)81.982.1
배산66.466.1
득수41.740.0
사신사 (골목/바람막이)49.550.9
종합 점수58.658.2
인사이트 1: 메인 스트리트의 지배자, 올리브영 (도심 점수 우위)
올리브영(59.0점)이 다이소(58.0점)보다 도심 지표에서 무려 1점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올리브영은 지하철역 출구 바로 앞이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대로변 1층의 'A급 상권'을 선점하는 전략을 씁니다. 반면 다이소는 넓은 매장 면적이 필요해 메인 스트리트에서 약간 벗어난 이면 상권을 택하는 경향이 데이터로 명확히 나타납니다.
인사이트 2: 골목 깊숙이 침투한 다이소 (사신사 점수 우위)
주목할 만한 차이는 사신사 지표(다이소 50.9점 vs 올리브영 49.5점)입니다. 터잡의 사신사 평가는 주변 건물들의 둘러싸임(바람막이 효과 및 주거지 밀착도)을 의미합니다. 올리브영이 넓게 뚫린 인프라 중심지(도심)를 공략한다면, 다이소는 주택가 안쪽 상권이나 주거 단지를 촘촘히 파고들어 '생활 밀착형' 입지를 굳히고 있음이 숫자로 증명되었습니다.
인사이트 3: 종합 터잡 평가
전체 평균 점수에서는 올리브영이 58.6점으로 다이소(58.2점)에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터잡 엔진의 상업용 알고리즘이 '대로변 인프라(도심)'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중치를 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골목 상점을 평가하는 기준에서는 다이소의 입지 전략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결론: 타겟 고객에 따른 입지의 정석

두 브랜드 모두 평균 58점대로 전국 최고 수준의 훌륭한 입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이는 길목을 선점하는 올리브영생활 반경 안으로 파고드는 다이소, 터잡의 데이터는 이들의 영리한 출점 공식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 본 분석은 2024년 기준 카카오 로컬 API로 수집된 전국 주요 8개 도시 매장들의 터잡 5대 지표 평균 데이터를 통계 낸 실측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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